안녕하세요. 종구리입니다.
현재 미국 LA [로스앤젤레스]에서 이민자 문제가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그 문제가 곪아터져서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까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배경에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LA [로스앤젤레스]는 미국에서도 이민자 비중이 매우 높은 도시 중 하나입니다. 그로 인한 기회와 갈등이 공존할 수 밖에 없는 지역입니다.
대표적 이유들로는
1. 이민 도시로서의 특성으로 인한 관문 : 멕시코를 메인으로 중앙아메리카, 아시아와 같이 다양한 곳에서 넘어온 이민자들에게 ‘기회의 땅’으로 오랫동안 여겨져 왔습니다.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다문화 인종, 언어가 생길 수 밖에 없게 되었고 이렇게 다문화 도시의 갈등의 요소들이 잠재되면서 점점 커지게 됩니다.
최근 남부 국경에서의 이민자 유입 급증하고 있습니다 미국->멕시코 국경을 통한 이민자 유입이 크게 증가했고, 이들 중 많은 비중의 이민자들이 LA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2. 저임금 일자리 경쟁으로 인한 경제적 갈등 : 이민자들 중 미등록 이민자들이 저임금 노동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저소득층 시민들과 일자리 경쟁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이 이유로 갈등이 생기고, 정치적으로도 이민자들이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부정적 여론이 발발하게 됩니다.
그로인해 사회복지 시스템 부담이 생길 수 밖에 없어졌습니다. 이민자들이 의료, 교육, 주거 등의 복지 서비스에 의존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그 부담은 시민들의 세금 부담이 늘어난다고 인식이 되고 문제로 떠오르게 됩니다.
3. 서두 피난처 도시(Sanctuary City) 정책 : LA는 예전부터 불법 체류 이민자들을 강력하게 추방하지 않는 정책을 유지하는 도시 중 하나 입니다. 이는 연방정부(특히 보수 정권)와 꾸준히 마찰을 일으켜왔습니다. 그로 인한 이민자 보호 정책은 항상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그에 더해 트럼프 행정부가 집권하면서 갈등은 최고조로 도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반이민 정책을 강화했던 부분이 더 강력해지고, LA처럼 친이민적인 도시들은 더 갈등이 심화되었습니다.
4. 노숙자 증가 문제 : LA는 기존에도 미국 내 노숙자 수가 가장 많은 도시 중 한 곳이였습니다. 이민자와 노숙자의 관계가 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점점 관계와 여론이 악화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일부 시민들은 이민자 유입에 대해 비판의 강도가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가뜩이나 주거 공간 부족인데 이민자들이 저렴한 주택 수요를 늘리다 보니 집값 상승에 요인이 된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셸터 부족과 거리 체류자 증가가 되면서 이민자들을 수용할 주거시설과 복지 인프라가 부족해 거리 체류자가 늘어나며 도시 문제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5. 언어 및 문화 차이 : 다양한 언어와 문화가 섞이면서 자연스러운 소통의 어려움이 생기고 갈등이 증폭됩니다. 그렇다보니 일부 미등록 이민자들이 범죄라도 저지르면, 전체 이민자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더욱 더 안 좋게 확산되기도 합니다.
6. 이민 문제가 정치적 소재로 이용되는 점 : 참 문제입니다 선거철만 되면 공화당-민주당 간 이민 문제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며, 지역 여론도 불타오릅니다.. 보수층은 이민 제한과 추방 외치고,, 진보층은 이민자 보호와 포용을 주장하면서 시민 간의 갈등도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문제들이 계속 쌓이고 쌓이다보니 ,, 절대로 터져서는 안될 무력 충돌이 생긴 것 같습니다..
그 어떤 한 쪽에 편을 들 수 가 없지만, 우리나라도 이 사태를 잘 인지하고 추 후에 이런 문제를 만들지 않을 수 있게 대안을 항시 만드려고 준비와 실행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